안녕하세요, 철강 수출입 전문업체 스틸토피아입니다. 2024년 10월 21일 ~ 25일 국제비철금속 시세를 알아보겠습니다.
날짜 | 품목 (USD/ton) | |||||
구리 (Cu) | 알루미늄 (Al) | 아연 (Zn) | 납 (Pb) | 니켈 (Ni) | 주석 (Sn) | |
2024. 10. 25 | 9,385.0 | 2,600.5 | 3,078.0 | 2,021.0 | 15,920.0 | 31,175.0 |
2024. 10. 24 | 9,413.0 | 2,643.0 | 3,237.5 | 2,039.0 | 16,035.0 | 31,250.0 |
2024. 10. 23 | 9,364.0 | 2,625.0 | 3,165.5 | 2,019.0 | 15,860.0 | 31,000.0 |
2024. 10. 22 | 9,490.5 | 2,609.0 | 3,152.0 | 2,051.0 | 16,310.0 | 30,895.0 |
2024. 10. 21 | 9,592.5 | 2,582.5 | 3,123.0 | 2,035.0 | 16,715.0 | 31,395.0 |
지난주 LME 금속 시세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변동했습니다.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10월 말부터 유가 하락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속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더불어 중국의 소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며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 동 시장
동 시세는 한 주 동안 9,484.5달러에서 9,608달러 사이를 오르내렸습니다. 전반적으로 변동폭이 컸으나 주 후반에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공급망 불안정과 함께 재고 부족 문제로 가격이 지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 납 시세
LME 납은 2,074달러에서 출발해 2,028달러로 하락했습니다. 납의 경우 소비 둔화와 해외 재고 감소가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리사이클된 납 생산이 감소하면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흐트러졌습니다.
- 니켈 시장
니켈은 배터리 산업의 필수 원재료로서 가격 변동이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공급국인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수출 제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니켈 가격을 급등시켰습니다.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시장 불안정성이 커졌고,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서면서 단기적 가격 하락도 있었습니다.
- 알루미늄 시장
알루미늄은 10월 말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에너지 가격 하락과 관련이 깊습니다. 알루미늄 생산은 에너지 집약적인 공정이므로, 에너지 비용이 하락하면 생산자들이 가격을 낮출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의 수출 제한 가능성에 대한 긴장감이 가격 하방을 제한했습니다.
- 원자재 재고 증가
LME 창고에 보관된 원자재 재고의 증가는 시세 하락에 기여했습니다. 재고가 늘어나면 시장에 공급이 충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구리와 납의 경우 재고 증가가 두드러졌고, 이는 해당 금속들의 시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 금리 정책 및 달러 강세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속 가격은 대부분 달러로 거래되므로, 달러 강세는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에게 부담을 주어 수요를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마지막 주에는 금속 전반의 수요가 감소하며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종합적으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의 시세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특정 금속의 공급망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변동성을 키운 한 주였습니다.